충남 예산꿈빛학교가 충청남도교육청 교직원들을 상대로 '꿈빛크린' 출장 운동화 세탁 서비스를 재개하고 첫 서비스를 지난 30일 시작했다.예산꿈빛학교는 지난 6월 충청남도교육청 전 부서를 방문하여 총 400여켤래를 세탁 완료하여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.이번 세탁서비스는 각 부서를 방문하여 수거한 방식을 개선하여, 1층 로비에서 세탁물을 접수하고 배달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, 12월까지 매달 서비스를 실시한다.예산꿈빛학교 전공과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, 그 중 대인서비스 교과와 연계한 '꿈빛크린'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 응대부터 세탁 및 배달까지의 전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실습하고 있다.▲ 예산꿈빛학교, 꿈빛크린 ‘출장세탁 서비스’ 시즌2 시작세탁물을 맡긴 한 교육청 주무관은 "한 번 세탁물을 맡긴 적이 있는데 정말 꼼꼼하고 깔끔한 결과물에 매우 놀랐다"며 "학생들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얻은 것 같아서 좋고, 매번 세탁물을 부탁할 계획이다"라고 말했다.예산꿈빛학교 교장(김성희)은 "상반기에 충남교육청 교직원들의 칭찬과 격려에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 매우 기쁘고,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하여 학생들이 사회진출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"고 말했다.한편, 상반기에 세탁서비스를 통해 얻은 수익금 80만원은 전액 학생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.출처 : 충청일보(https://www.ccdailynews.com)